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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컵]제시 린가드, 결정적인 쐐기골…맨유 차세대 유망주 가치 증명
작성 : 2014년 08월 05일(화) 11:07

기네스컵/홈페이지 캡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망주 제시 린가드(21)가 라이벌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트리며 다가올 시즌의 활약을 예고했다.

맨유는 5일 오전 9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리버풀과의 결승전에서 전반전 페널티킥으로 선취골을 내줬지만, 후반전에만 3골을 몰아치며 3-1로 승리했다.

린가드는 2-1로 아슬아슬한 한 점차 리드를 지키던 후반 42분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하며 '레즈 더비'의 승리를 이끌었다.

린가드는 아드난 야누자이, 윌프레드 자하와 함께 맨유의 미래로 불리는 선수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의 버밍엄과 브라이튼&호브 알비온에 임대돼 경험을 쌓았다. 특히 지난해 버밍엄으로 임대된 후 처음 치른 경기에서 셰필드 웬즈데이를 상대로 혼자 4골을 폭발시키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올 시즌에는 맨유의 프리시즌 투어를 함께 하며 1군 진입을 노리고 있다.

린가드의 주 포지션은 윙어이지만, 폭발적인 득점력을 갖춘 만큼 공격진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다. 애쉴리 영, 안토니오 발렌시아, 루이스 나니 등 기존 선수들이 노쇠화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린가드는 야누자이와 함께 맨유 윙어진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유는 리버풀을 꺾고 기네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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