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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키즈' VS '마약왕' 12월 크리스마스 극장가 달굴 한국 영화
작성 : 2018년 11월 14일(수) 18:00

'스윙키즈' '마약왕' 포스터 / 사진=


[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스윙키즈'와 '마약왕'이 12월 크리스마스 시즌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제작 안나푸르나필름)와 '마약왕'(감독 우민호·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이 오는 12월 19일 개봉을 확정 지어 크리스마스 시즌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과속스캔들'과 '써니'를 통해 음악을 활용한 감각적 연출력과 유쾌한 재미, 따뜻한 드라마로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이끌어낸 바 있는 강형철 감독의 신작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경쟁작 중 가장 먼저 12월 19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예비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끌어모으고 있는 '스윙키즈'는 댄스단의 트러블 메이커 로기수와 댄스단의 믿음직한 리더 잭슨 그리고 각기 다른 목적을 위해 댄스단에 합류하게 된 양판래, 강병삼, 샤오팡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사랑스러운 개성과 앙상블로 유쾌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춤에 대한 열정 하나로 차츰 손발을 맞춰가는 오합지졸 댄스단의 예측 불가한 이야기는 강형철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드라마틱하게 완성돼 재미를 확장할 것이다. 여기에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 김민호 그리고 자레드 그라임스까지 젊은 배우들의 폭발적인 에너지, 듣기만 해도 가슴 뛰는 블록버스터급 명곡들과 화려한 퍼포먼스는 모두의 발과 어깨를 들썩이게 할 재미와 감동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처럼 다채로운 볼거리로 넘치는 흥을 전할 '스윙키즈'는 색다른 소재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통해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며 12월 크리스마스 시즌 극장가를 사로잡으려 한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등 탄탄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부자들'로 한국 사회의 이면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주목받았던 우민호 감독의 신작 '마약왕'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당시의 사회상을 담아내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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