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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산투스 전 그리스 감독에 8G 출장 정지 처분
작성 : 2014년 08월 05일(화) 10:26
[스포츠투데이 오창섭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그리스 대표팀을 이끈 페르난두 산투스(59·포르투갈) 감독에게 징계를 내렸다.

FIFA는 지난 4일(한국시간) "산투스 감독에게 '심판에 대한 폭언'을 이유로 A매치 8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전했다.

산투스 감독은 지난 브라질 월드컵 코스타리카와의 16강전에서 연장전 진행 중 심판 판정에 거세게 항의하다 퇴장당한 사례가 있다.

산투스 감독은 2010년부터 그리스 대표팀을 이끌며 유로 2012 8강,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의 실적을 올렸다. 최근 공석인 한국 대표팀의 감독 자리에도 물망에 오르는 인물이다.

만약 한국 대표팀 차기 감독으로 산투스가 정해질 경우, 한국 대표팀은 감독 없이 8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한편, FIFA는 이탈리아 의무팀 소속의 알도 에스포시도에게도 6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에스포시도는 이탈리아와 우루과이의 조별 예선 3차전에서 심판 판정에 거칠게 항의했다는 사유로 징계를 받았다.


오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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