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밥 멜빈 감독이 2018 메이저리그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14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1위표 17장을 포함해 총점 116점을 기록한 스니커 감독이 99점에 그친 크레익 카운셀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을 따돌리고 올해의 감독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멜빈 감독이 1위표 18장을 포함해 121점을 얻어, 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승을 이끈 알렉스 코라(79점) 감독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스니커 감독은 애틀랜타를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으로 견인하며 지도력을 증명했다. 멜빈 감독은 오클랜드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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