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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최고경영자에 디니지 임명…첫 여성 수장 탄생
작성 : 2018년 11월 14일(수) 09:25

수산나 디니지 프리미어리그 최고경영자 / 사진=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프리미어리그가 처음으로 여성을 최고경영자에 임명했다. 수산나 디니지(52, 영국)가 프리미어리그 최고경영자로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산나 디니지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최고경영자로 임명한다"라고 발표했다.

첼시 회장이자 프리미어리그 후보추천 위원회 소속의 브루스 벅은 홈페이지를 통해 "능력 있는 사람에게 중요한 임무를 맡기게 되어 기쁘다. 디니지는 방송 산업을 선도한 인정받는 사업가"라고 밝혔다.

디니지는 MTV를 통해 방송 산업에 입문했고, 영국 '채널5', '디스커버리채널' 등에서 경력을 쌓아나간 끝에 내년 1월부터 프리미어리그 최고 경영자로 나서게 됐다.

디니지는 "프리미어리그처럼 역동적이고 영감을 주는 조직에서 일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년 간 프리미어리그를 이끌었던 전 최고경영자 리처드 스쿠다모어는 500만 파운드(약 74억원)의 전별금을 받는다.

영국 'BBC'는 "20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25만 파운드씩 모아서 전별금을 주기로 했다. 스쿠다모어는 그 동안 연봉으로 250만 파운드(약 37억원)을 받아왔다"라고 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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