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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 복귀전' 서울SK, 서울삼성과 'S-DERBY'에서 완승
작성 : 2018년 11월 13일(화) 21:22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서울SK가 서울삼성과의 'S-DERBY'에서 승리했다.

SK는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83-67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8승5패로 3위가 됐다. 삼성은 4승9패로 하위권을 전전했다.

이날 SK 최부경은 20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데리언 바셋 역시 22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복귀전을 치른 애런 헤인즈는 14점을 터뜨리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SK는 1세트 수비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삼성에 주도권을 내줬다. SK는 이관희에게 3점포를 허용하며 뒤진 채로 2쿼터를 맞았다.

하지만 SK는 2쿼터 헤인즈와 바셋을 앞세워 흐름을 뒤집었다. SK는 양 선수가 각각 10점씩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SK는 2쿼터 26점을 터뜨리는 동안 삼성의 득점을 12점으로 막았다.

SK는 3쿼터 삼성의 추격에 다소 주춤했다. 삼성은 글렌 코지가 연이어 3점을 폭발시키며 무섭게 SK를 위협했고, 3쿼터 종료를 앞두고 4점 차까지 따라붙으며 SK를 턱 밑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최종 승자는 SK였다. SK는 4쿼터 시작 후 수비를 강화하며 삼성의 득점을 저지했다. SK는 헤인즈, 바셋의 득점과 이현석의 3점포를 앞세워 격차를 벌렸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는 SK의 83-67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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