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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관객 200만 돌파, '라라랜드'보다 6일 앞서
작성 : 2018년 11월 13일(화) 15:55

'보헤미안 랩소디' 스틸컷 /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 14일 차에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북미를 제외한 전세계 박스오피스 누적 2위, 개봉 2주 차 전세계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개봉 14일 차에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13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누적 관객수 200만139명을 기록해 개봉 이후 13일 연속 외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는 동시기 개봉작인 '완벽한 타인'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올해의 필람 영화라는 관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다.

이는 올해 개봉한 음악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인 '맘마미아!2'(229만 명, 21일 째 돌파)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다. 여기에 역대 음악 영화 대표 흥행작인 '라라랜드'(2016년, 359만 명), '비긴 어게인'(2014년, 342만 명)보다 각각 6일, 12일이나 앞서는 행보라서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주 주말(52만 명) 대비 개봉 2주 차 주말(78만 명) 동원한 관객수에서 49% 증가 수치를 보이는 등 흥행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 흥행작이자 291만 명을 동원한 '서치'의 200만 돌파 시점보다도 2일이나 이른 성과를 내고 있어 독보적인 흥행 상승세는 더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결과는 폭발적인 입소문과 N차 및 사운드, 영상 특화관 순례 관람 등 '보헤미안 랩소디'를 향한 전 세대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입증하는 것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전세계를 열광시킨 퀸의 진짜 이야기, 듣는 순간 단번에 눈과 귀를 사로잡는 명곡들과 이를 완벽하게 재현한 무대들을 통해 러닝 타임 동안 감동과 짜릿한 전율을 선사한다는 점이 전 세대를 아우르며 흥행 열기에 힘을 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보헤미안 랩소디'는 13일 오전 11시 기준 네이버 관람객 평점 9.56점, CGV 골든에그지수 99%로 경쟁작들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음악 영화 중 최고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관객들의 연이은 극찬 세례와 입소문 열풍을 이끌어내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 3주차에는 어떤 성적으로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흔들림 없는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국 영화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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