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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송강호x우민호 감독, 역대급 시너지 기대
작성 : 2018년 11월 13일(화) 15:55

영화 '마약왕' / 사진=영화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송강호와 우민호 감독이 완성한 영화 '마약왕'이 기대를 모은다.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제작 하이브 미디어코프) 측이 배우 송강호와 우민호 감독의 역대급 조우를 소개했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 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주연을 맡은 송강호는 전설의 마약왕 이두삼으로 분했다. 이두삼은 부산의 하급 밀수업자에서 시작해 아시아를 제패한 마약왕 자리까지 꿰차게 되는 인물이다.

송강호는 앞서 '택시운전사', '변호인', '괴물' 등의 영화에서 보여준 친근한 소시민의 모습을 벗고 이제껏 보인 적 없는 광기와 카리스마를 갖춘 인물을 연기할 전망이다.

여기에 영화 '내부자들'과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로 통합 9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역대 대한민국 청불 영화 최고 흥행의 대기록을 쓴 우민호 감독의 연출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우민호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또 한 번 날 선 통찰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1970년대 실제 마약 밀매 사건들에 대한 자료 조사 내용으로 당시의 사회상과 느낌을 영화에 담아냈고 이두삼의 일대기부터 다양한 캐릭터의 활약까지 촘촘하게 그려냈단 후문이다.

배우 송강호는 이번 영화로 처음 만난 우민호 감독에 대해 "연출 세계가 강렬한 감독"이라고 했고, 우민호 감독 또한 송강호에 대해 "송강호가 없었다면 영화 '마약왕'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해 두 사람의 역대급 만남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2018년 12월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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