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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학생 다모여라"…모비스, 16일 홈 경기서 '스쿨데이' 진행
작성 : 2018년 11월 13일(화) 14:41

사진=울산 현대모비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학생들을 경기장으로 초청한다.

모비스는 "오는 16일 오후 4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진행되는 홈경기를 '스쿨데이'로 꾸며 울산지역 학생들을 위해 모든 좌석을무료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울산 소재 학교로부터 단체 관람 신청을 받아 1층 좌석을 우선 배정하고, 일반 관람객은 2층 일부 구역과 3층에 선착순 무료입장 가능하다.

모비스는 울산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구에 대한 관심을 확대시키고자 이처럼 통큰 행사를 기획했다. 농구관람을 통해 지역 프로스포츠 팀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고, 스포츠 관람이 선사하는 건전한 재미와 박진감 넘치는 묘미를 현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오는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시점에 맞춰 고3 수험생들도 자유롭게 참여해 그 동안 쌓였던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모비스는 학생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경기시간도 이례적으로 앞당겼다. 오후 7시 30분인 평일경기 시간을 하교시간과 가까운 오후 4시로 변경해 홈경기를 개최한다. 이는 KBL과 서울SK 나이츠 구단의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

모비스는 학생들을 위해 기획된 날인만큼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울산지역 어린이 치어리더팀의 스턴트 공연, 모비스 선수단 디지털 앨범 'BELIEVE'를 제작한 힙합가수 G-Seekah의 축하공연, 울산 지역 창작댄스 학생동아리의 공연 등이 경기 중 이벤트 타임을 통해 진행된다.

이밖에도 학생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도 쏟아질 예정이다. 모비스의 의류스폰서인 JOMA 스포츠 용품을 포함해 총 1500만원 상당의 경품들이 경기 중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증정된다.

팬샵도 스쿨데이를 맞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학생증 지참 시 팬샵 내 모든 상품을 20%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다.

한편 모비스는이날 SK와 2R 맞대결을 통해 홈 7연승에 도전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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