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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떠나도 볼 수 있는 '어벤져스4' 外 작품
작성 : 2018년 11월 13일(화) 09:11

스탠리 / 사진=스탠리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스탠리가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한 가운데 2019년 마블 신작에서도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눈길을 끈다.

스탠 리는 '마블의 아버지'라는 별칭으로 유명하다. 1939년 타임리 코믹스(마블 코믹스의 전신)에 입사한 그는 1990년대 영화 기획자이자 작가로 바쁜 생애를 보냈다. 스파이더맨, 헐크, 닥터 스트레인지, 아이언맨, 엑스맨 등 수많은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마블을 거대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젊은 세대에게 스탠 리는 마블의 모든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한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그는 마블 영화가 아닌 영화에 카메오로 등장하기도 했다. 미국 애니메이션 '틴 타이탄스 GO! 투 더 무비'에 캐릭터로 등장, 많은 관객들을 웃음짓게 했다.

스탠 리가 세상을 떠났지만 아직 아직 개봉하지 않은 마블 영화 중 그가 카메오 촬영을 마친 작품이 여럿 남았다. 이로 인해 향후 몇년간은 그의 모습을 신작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내년에 개봉하는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 신작 시리즈에서도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벤져스4'에서도 관객들이 그와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미국 할리우드리포터, CNN, 뉴욕 타임스 등 현지 매체는 13일(한국시간) 오전 마블코믹스 명예회장인 스탠리가 향년 95세의 나이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이에 휴잭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많은 마블 영화 출연 배우들은 물론 마블 영화 팬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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