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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키즈' 감독 "'베테랑' 미술팀, 포로수용소 1만평 구현"
작성 : 2018년 11월 12일(월) 11:55

'스윙키즈' 강형철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스윙키즈' 강형철 감독이 영화의 미술적인 요소에 대해 설명했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 5층 SM타운씨어터에서 영화 '스윙키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스윙키즈'를 연출한 강형철 감독, 배우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가 참석했다.

'스윙키즈'는 1950년대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한다. 이를 위해 1만 평의 세트가 제작됐다고.

강형철 감독은 "이렇게 1만평의 세트까지 짓게될 줄을 몰랐다"면서 "역사물은 시대를 고증하는 게 기본인데 '베테랑' 미술팀이 멋지게 구현해줬다. 거기에 이질감에서 오는 미학을 살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카콜라와 공장의 프로파간다가 공존한다거나 이질감이 들면서도 멀리서 보면 조화로운 모습을 포착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12월 19일 개봉하는 '스윙키즈'는 우리나라의 비극적 역사인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춤'이라는 소재를 통해 전쟁과 이념, 그리고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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