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제압했다.
도로공사는 10일 오후 4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2라운드 현대걸설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21, 25-21)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2연승을 기록하며 4승3패(승점 10) 3위로 도약했다. 현대건설은 7연패의 늪에 빠지며 최하위를 전전했다.
이날 도로공사 박정아는 홀로 16점을 책임지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정대영이 12점, 유서연도 11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도로공사는 1세트부터 앞서가기 시작했다. 도로공사는 유서연의 서브 득점이 터지며 13-6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세트 포인트 상황에서 상대 범실이 나오며 1세트를 따낸 도로공사는 2세트에도 기세를 올렸다. 도로공사는 이효희의 서브와 정대영, 문정원의 득점포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고 세트 막판까지 이를 놓치지 않았다.
결국 3세트 승자 역시 도로공사였다. 도로공사는 3세트 문정원의 공격과 정대영의 블로킹 그리고 이효희의 서브 득점까지 폭발하며 기세를 올렸다.
경기는 도로공사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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