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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황소' 송지효 "마동석과의 호흡? 주말부부 같았다"
작성 : 2018년 11월 08일(목) 16:09

'성난황소' 송지효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성난황소'의 배우 송지효가 상대배우 마동석과 호흡을 맞춘 소회를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성난황소'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민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이 참석했다.

'성난황소'는 한 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납치된 아내 지수(송지효) 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내용을 담은 액션 영화다.

이날 송지효는 이번 영화에 출연한 계기에 관해 "좋은 기억을 줬던 마동석 선배님이 출연한 게 컸다"며 "저도 한 번쯤은 보호를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게 영화를 선택하는 데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동석과 함께한 장면이 많지 않았던 점을 두고 "주말부부 같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제가 처절한 모습을 보인 만큼 많은 분들이 감정 이입을 많이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저도 저만의 사연이 있고 저만의 노력이 있어야 동철도 지수를 구했을 때 더 좋겠다는 생각을 제일 많이 했던 것 같다"

아울러 납치범 기태 역을 맡은 김성오에 관해서는 "성오 선배님은 애교가 많다. 그 와중에도 무표정으로 계실 때 서늘한 느낌이 있다. 그래서 캐릭터와 잘맞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칭찬했다.

한편 송지효가 마동석과 부부 역으로 열연한 '성난황소'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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