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스타로드로 열연한 크리스 프랫이 포트나이트의 모델로 나선다. 포트나이트는 크리스 프랫을 홍보 모델로 발탁하며 기간 한정 모드 2가지를 오픈했다.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포트나이트에 '팀 테러' 모드와 '대공습' 모드 등 새로운 기간 한정 모드 두 가지가 포함된 6.22 패치가 업데이트됐다"고 7일 발표했다.
팀 테러 모드는 대규모 팀배틀에 '포트나이트의 악몽' 이벤트에 등장하는 몬스터가 추가돼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각각 32명으로 구성된 양 팀이 전투에 참여하며, 맵 곳곳에는 몬스터 소환석이 등장한다. 소환석을 통해 소환된 몬스터를 처치하면 무기나 탄약을 얻을 수 있고, 골드 몬스터와 몬스터 소환석을 처치하면 전설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몬스터 소환석은 폭풍이 새로운 원으로 이동할 때마다 추가로 생성된다.
대공습 모드는 지난 3월에 첫선을 보였던 기간 한정 모드로, 이번에 다시 추가됐다.
대공습 모드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른 게임 진행 속도다. 폭풍이 매치 시작부터 생성돼 있으며, 폭풍 원이 움직임을 멈추는 시간도 평상시보다 훨씬 짧다. 이 때문에 매치 시간은 15분 내외로, 다른 모드보다 더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빠른 시간 안에 승부를 볼 수 있도록 전리품과 자원 수확량 역시 평상시보다 더 증가한다. 대공습 모드의 결과는 플레이어의 프로필 전적에 반영된다.
신규 아이템도 추가된다. 미국 프로미식축구리그인 'National Football League(이하 NFL)'의 의상을 포트나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NFL 의상은 한국 시각으로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규 무기인 '중돌격소총'은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강력한 데미지의 돌격소총인 중돌격소총은 속공 스타일의 전투에 적합한 무기로, 바닥 전리품이나 상자, 자동판매기와 보급품에서 획득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본 모드를 좋아하는 플레이어도 많지만 매번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기간 한정 모드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선호도 또한 아주 높은 편"이라면서 "한 번에 두 개의 기간 한정 모드를 오픈하는 일은 자주 없는 만큼 팀 테러와 대공습 모두 즐겁게 플레이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트나이트는 오는 11월 8일 정식 PC방 서비스를 시작하며,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지스타 2018' 에픽게임즈 부스에서는 어트랙션 '라마 로데오', 배틀버스 포토존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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