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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hot] '신비한 동물사전2'에 대적하는 '출국' '해피 투게더' 外
작성 : 2018년 11월 07일(수) 15:56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포스터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11월 셋째주 할리우드 대작 판타지 영화가 개봉하는 가운데 이에 맞서는 다채로운 영화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할리우드 초호화 군단이 보여주는 마법사 세계(feat. 수현)


오는 14일 개봉하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가 덤블도어(주드 로)교수의 요청을 받아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조니 뎁)의 횡포를 막아 세상을 구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를 넘나드는 마법 세계와 신비한 동물들이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주인공을 연기한 에디 레드메인을 비롯해 주드 로, 조니 뎁, 캐서린 워터스턴 등 호화 출연진을 앞세워 탄생한 '신비한 동물사전'의 후속작이다. 특히 한국 배우 수현이 저주로 인해 뱀으로 변신하는 삶을 사는 내기니로 분한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출국'-실화를 바탕으로 그린 처절하고 애절한 가족애

'출국' 포스터 / 사진=디씨드 제공



배우 이범수가 주연을 맡은 '출국'은 1986년 납북 공작원의 실화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다. 경제학자 영민(이범수)은 자신의 학문이 북한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는 북한 공작원의 말에 혹해 가족과 함께 북으로 갔지만 실수임을 깨닫고 독일 코펜하겐 공항에서 위험한 탈출을 시도한다. 이 과정에서 가족들과 헤어지게 된다. 영민은 잃어버린 가족을 찾기 위해 각국 정보국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들은 서로 다른 목적으로 영민을 이용하려고만 한다. 이범수의 열연과 함께 폴란드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영화의 배경이 눈여겨 볼만 하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해피 투게더'-음악으로 뭉친 남자들이 선보이는 유쾌한 감동

'해피 투게더' 포스터 / 사진=골든스토리픽처스 제공



15일 개봉하는 '해피 투게더'는 아들을 위해 음악을 포기했던 싱글 대디 강석진과 그의 유일한 팬인 아들 강하늘, 생계형 밤무대 색소포니스트 박영걸이 자신들만의 무대를 함께 만드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스하게 그린 코미디 드라마 영화다. 연기파 배우 박성웅, 송새벽을 비롯해 아역 배우 최로운, 빅스 혁이 열연했다.

◆'홀로코스트:소비보르탈출'-'쉰들러 리스트' 이을 기대작

'홀로코스트:소비보르탈출' 포스터



15일 개봉되는 '홀로코스트:소비보르탈출'은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일어난 비극을 그린 영화다. 2019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후보작에 선정됐다. 악명 높은 나치 학살수용소인 소비보르의 포로이자 러시아군 장교인 알렉세이가 수용소 나치 친위대 병사들을 살해하고 수용소를 탈출하기 위해 비밀결사를 조직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러시아 배우 콘스탄틴 카벤스키가 주연과 감독을 맡았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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