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챔피언스리그 혼돈의 C조, 1위부터 4위까지 승점 차 '2점'
작성 : 2018년 11월 07일(수) 09:54

즈베즈다 / 사진=FIFA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조별예선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C조가 혼돈에 빠졌다.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1위부터 4위까지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하다.

리버풀, 파리 생제르맹, 나폴리, 즈베즈다로 꾸려진 C조는 조편성 결과가 발표됐을 당시 리버풀, 파리 생제르맹, 나폴리가 16강 진출을 두고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공은 둥글었다. 누구 하나 독주를 펼치지 못했다.

조별예선 1차전에서 리버풀이 파리 생제르맹을 3-2로 잡아낸 반면 나폴리는 즈베즈다 원정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2차전에서는 파리 생제르맹이 즈베즈다를 대파했고, 리버풀은 나폴리에 덜미를 잡혔다. 그러나 리버풀은 3차전에서 즈베즈다를 4-0으로 무너뜨렸다. 파리 생제르맹과 나폴리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4차전 이변의 주인공은 즈베즈다였다. 직전 3차전에서 대패를 당한 즈베즈다는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며 리버풀에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그 사이 나폴리와 파리 생제르맹은 또 다시 비겼다. 결국 나폴리와 리버풀이 승점 6점, 파리 생제르맹은 승점 5점 그리고 즈베즈다는 승점 4점을 기록했다. 승자승 원칙에서 앞선 1위 나폴리부터 4위 즈베즈다까지 승점 차는 단 2점에 불과하다.

혼돈에 빠진 C조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은 조별예선 4차전을 치르고 난 뒤에 결정될 예정이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