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리듬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PSV에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약 7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다소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손흥민은 전반전 내내 잦은 패스미스와 볼 컨트롤 실수, 돌파 실패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후반 들어서야 경기력을 회복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나오지 않았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29분 키어런 트리피어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전반전에는 느슨한 패스와 컨트롤로 리듬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전에는 다소 회복했고, 슈팅이 살짝 빗나갔다"고 평가하며 평점 5점을 매겼다. 세르쥬 오리에와 함께 팀 내 최저 평점이다.
한편 이날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한 해리 케인은 평점 8점을 받았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