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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스 29득점' LG, DB에 대승…공동 2위 도약
작성 : 2018년 11월 06일(화) 21:27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창원 LG가 원주 원정 8연패를 끊었다.

LG는 6일 오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의 원정경기에서 95-73으로 승리했다.

6승4패를 기록한 LG는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다. 원주 원정 8연패 늪에서도 탈출했다. 반면 DB는 3승8패로 9위에 머물렀다.

메이스는 29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골밑을 지배했다. 그레이는 23득점, 김종규는 11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보탰다.

DB에서는 포스터가 25득점, 틸먼이 15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LG는 1쿼터부터 메이스와 김종규가 골밑에서 맹활약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반면 DB는 LG의 수비에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했다.

LG는 이후 그레이까지 외곽에서 지원 사격에 나서며 DB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DB에서는 포스터와 틸먼이 고군분투했지만, 불붙은 LG의 화력을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승기를 잡은 LG는 3쿼터 이후 15점차 이상 차이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는 LG의 대승으로 끝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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