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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크스+슈피겔, "맨시티, 스폰서 계약 조작으로 FFP 회피"
작성 : 2018년 11월 06일(화) 14:08

맨체스터 시티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 / 사진= 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풋볼리크스와 슈피겔이 맨체스터 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 룰(FFP)을 피한 방법을 공개했다.

독일 '슈피겔'은 지난 3일 '풋볼리크스'의 자료를 토대로 국제축구연맹(FIFA), UEFA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파리 생제르맹의 유착 관계를 폭로했다. 맨시티가 성명서를 통해 이를 부인하자, 슈피겔은 4차에 걸친 추가 폭로 중 1차 자료를 풀어 이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슈피겔'은 맨시티가 스폰서 금액을 조작해 구단이 수익을 얻은 것처럼 꾸몄다며 당시 만수르 구단주의 금액이 맨시티에 흘러갔고, 이후 만수르는 그 돈을 다시 회수하는 방식으로 조작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9900만 파운드의 손실을 없애는 방법을 논의하는 맨시티 내부 문서도 발견됐다.

맨시티는 재정적 손해분을 장부상으로 메우기 위해 계약서의 날짜를 조작해 수익을 만들어 내는 등의 불법적인 행위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맨시티는 이러한 보도에 대해 명예훼손을 하려는 시도라고 반박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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