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체력 충전' 손흥민, 토트넘을 구해줘…UCL PSV전 선발 유력
작성 : 2018년 11월 06일(화) 09:01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체력 안배라는 이유로 재교체된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까. 휴식을 취한 손흥민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사냥과 함께 토트넘 구하기에 나선다.

토트넘은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PSV 아인트호번을 상대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승점 1점을 확보하는데 그친 토트넘은 16강에 오르기 위해선 남은 3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야 한다. 어려운 상황에서 손흥민은 선발로 출격해 PSV의 골망을 노린다.

지난 4일 울버햄튼전에서 손흥민은 라멜라의 골을 도우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재교체를 당했다. 교체 투입된 선수를 다시 빼는 것은 선수의 자존심 문제이기에 손흥민의 표정은 어두웠다. 전 토트넘 회장도 손흥민 교체에 의문을 드러냈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이른 시간에 투입돼 선발로 뛴 것과 같았다. 이후 손흥민보다 체력 부담이 없는 선수를 투입한 것뿐이다. 당연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데일리 스타와 스포츠 몰 등 다수 매체들은 "손흥민이 에인트호번전에서 선발로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B조에서 3위에 위치해있다. 조 1위는 바르셀로나가 유력한 가운데, 토트넘이 16강에 진출하려면 매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따라서 손흥민, 케인, 에릭센 등 토트넘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손흥민은 지난 울버햄튼전에서 재교체되며 체력을 아꼈기에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휴식 후 항상 그 다음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2경기에서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뽐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