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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래쉬포드 골' 맨유, 본머스에 역전승
작성 : 2018년 11월 03일(토) 22:42

마샬 / 사진=맨유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본머스 원정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본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유는 6승2무3패(승점 20, +1)로 7위에 자리했다. 본머스는 맨유와 같은 6승2무3패(승점 20, +6)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6위를 지켰다.

먼저 공세를 펼친 팀은 홈팀 본머스였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라이언 프레이저 골키퍼가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본머스는 전반 11분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주니어 스타니슬라스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고, 칼럼 윌슨이 이를 가볍게 마무리 지었다.

끌려가던 맨유는 전반 34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알렉시스 산체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중앙으로 크로스를 시도했다. 쇄도하던 앙토니 마샬은 간결한 슈팅으로 본머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승부는 원점이 됐다.

후반 들어서도 양 팀은 공방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좀처럼 추가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맨유는 후반 19분 애슐리 영의 슈팅이 골대를 맞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맨유를 향해 웃었다.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래쉬포드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2-1 리드를 잡았다.

승기를 잡은 맨유는 이후 본머스의 공세를 실점 없이 막아내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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