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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닝 맹활약' IG, 롤드컵 결승 1세트서 프나틱에 압승
작성 : 2018년 11월 03일(토) 17:35

IG /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IG(중국)가 프나틱(유럽)을 상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IG는 3일 인천 문학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1세트에서 프나틱을 완파했다.

미드-정글 싸움에서 승부가 갈렸다. IG는 '루키'의 리산드라와 '닝'의 카밀이 경기 내내 맹활약하며 압승을 거뒀다. 반면 프나틱은 선픽으로 이렐리아, 마지막 픽으로 리신을 선택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승전답게 1세트 초반부터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양 팀 선수들 모두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딜 교환을 시도했다.

먼저 득점에 성공한 팀은 IG였다. 미드-정글 2대2 교전에서 '캡스'의 이렐리아를 잡아냈다. 기세를 탄 IG는 미드에서 다시 한 번 '캡스'를 잡아낸 뒤, 미드 1, 2차 포탑을 한 번에 밀어냈다. 프나틱은 바텀 1차 타워를 밀어낸 뒤 탑에서 '더 샤이'의 사이온을 잡아냈지만 손해를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IG는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협곡의 전령을 두고 벌어진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뒤, 전령과 탑 1차 타워까지 가져갔다. 이후 전령을 활용해 바텀에도 고속도로를 뚫었다. 그사이 킬 스코어도 조금씩 벌어지기 시작했다.

승기를 잡은 IG는 바론을 처치한 뒤, 이어진 교전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재키러브'의 카이사로 쿼드라 킬까지 만들어낸 IG는 프나틱의 넥서스를 무너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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