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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즌, 벨기에 프로축구팀 인수…유럽 진출 교두보 되나?
작성 : 2014년 08월 04일(월) 15:28

스포츠마케팅 기업인 스포티즌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벨기에 프로축구 2부리그 소속의 AFC 투비즈와 구단 인수 및 파트너십 협약식을 열었다.

[스포츠투데이 오창섭 기자]국내 스포츠마케팅 기업이 벨기에 프로축구팀을 인수해 축구 유망주들의 유럽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스포츠마케팅 기업인 스포티즌은 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벨기에 프로축구 2부리그 소속의 AFC 투비즈와 구단 인수 및 파트너십 협약식을 열었다.

AFC 투비즈는 벨기에 축구대표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맹활약 중인 에당 아자르(23·첼시)가 유소년 시절을 보낸 구단이다.

1953년 창단된 AFC 투비즈는 주로 2부리그에 활동하다 2008~09시즌 벨기에 1부리그에 참여했다. 지난 시즌에는 벨기에 2부리그에서 6위로 마감했다.

AFC 투비즈가 연고를 두고 있는 투비즈시는 벨기에의 대표적인 철강도시로 특히 벨기에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가 위치해있다. 이 트레이닝센터는 평소에 AFC 투비즈의 훈련장으로도 활용된다.

벨기에 리그는 전 세계 유망주들의 유럽 내 빅리그 진출을 위한 출발지다. 대표적으로 인천의 설기현(35)이 벨기에 리그 RSC 안데레흐트에서 펼친 맹활약을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이적에 성공했다.

AFC 투비즈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국내 유망주를 적극 영입해 육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AFC 투비즈가 축구 유망주들의 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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