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클레이튼 커쇼가 LA 다저스에 잔류한다.
엠엘비닷컴 등 미국 언론은 3일(한국시간) "커쇼와 다저스가 3년간 9300만 달러(약 1040억 원)에 재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디 어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SNS를 통해 "최대 550만 달러의 인센티브 조항이 있다"고 전했다.
커쇼는 지난 2013년 다저스와 7년 총액 2억1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계약에는 커쇼가 다섯 시즌 뒤 옵트아웃을 행사할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커쇼가 2018시즌 후 옵트아웃을 행사해 FA 시장에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커쇼는 다저스 잔류를 선택했다.
다저스는 이전 계약과 큰 차이 없는 금액으로 커쇼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만족스러운 계약이다.
커쇼는 계약 금액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33살이 되는 2021시즌 후 다시 FA가 된다는 점에서 만족할만한 계약이다.
다저스는 커쇼를 잔류시킨 데다, 류현진에게도 퀄리파잉 오퍼를 하며 마운드 전력 유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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