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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컵]맨유-리버풀 결승전서 '레즈 더비' 성사…제라드·루니 맞대결
작성 : 2014년 08월 04일(월) 15:08

기네스컵 결승에 진출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 /ESPN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이 불과 2주 정도 남은 가운데 세계 최고의 더비인 '레즈 더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리버풀과의 경기가 컵 대회 결승전에서 펼쳐진다.

양 팀은 5일(한국시간) 오전 9시 미국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결승전을 치른다. 맨유는 조별리그 A조 전승을 거뒀고, 리버풀 역시 B조에서 모두 승리하며 두 팀이 결승에 올랐다.

비록 프리시즌 친선경기이지만 우승에 대한 양 팀 감독들의 각오는 대단하다. 리버풀 브렌단 로저스 감독은 "맨유와 결승전은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경기"라며 "환상적인 경기가 될 것이다. 나 역시 기대가 크다"고 결승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맨유 루이스 판 할 감독 역시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맨유와 리버풀의 경기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에서 큰 의미가 있는 승부"라며 "오로지 리버풀을 이기는 게 중요하다"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양 팀 모두 주전들을 총출동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은 스티븐 제라드·다니엘 스터리지·라힘 스털링·조던 핸더슨 등이 출전 할 예정이다. 맨유도 웨인 루니·후안 마타·대니 웰백·다비드 데헤아 등을 내세운다.

한편, 기네스 컵 결승 티켓은 1시간 만에 5만 여장이 팔려나가는 등 결승전에 대해 굉장한 관심이 쏠렸다. 이에 두 팀이 펼칠 승부에 대한 기대감은 커져가고 있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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