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다니엘스 더블더블' 전자랜드, 오리온 누르고 단독 4위 등극…KT 승전고
작성 : 2018년 11월 02일(금) 21:33

윌리엄 다니엘스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고양 오리온을 잡아냈다.

전자랜드는 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79-57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5승4패를 기록하며 단독 4위에 올랐다. 오리온은 6연패에 빠지며 2승7패가 돼 공동 9위가 됐다.

이날 전자랜드 윌리엄 다니엘스는 17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시작부터 주도권을 쥐었다. 전자랜드는 다니엘스, 정효근, 김낙현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다. 전자랜드는 다니엘스의 골밑슛을 기반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전자랜드는 높이의 우위를 바탕으로 2세트도 앞서갔다. 전자랜드는 2세트 초반 루이스, 허일영에게 3점포를 허용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이내 다니엘스가 활약하기 시작하며 41-32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전자랜드는 3쿼터에도 좀처럼 흐름을 빼앗기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빠른 속공을 중심으로 게임을 풀어나갔다. 반면 오리온은 이렇다 할 공격을 시도하지 못하며 당황했다. 결국 전자랜드는 큰 점수 차로 리드를 유지한 채 4쿼터에 돌입했고,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며 승리를 챙겼다.

경기는 전자랜드의 79-57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같은 시각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부산 KT와 원주DB의 경기는 KT의 105-102 승리로 종료됐다.

이로써 KT는 4연승을 달리며 6승3패가 됐다. DB는 3연패에 빠지며 2승7패를 기록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