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8강 대진이 확정됐다.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는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경기를 갖는다.
잉글리시풋볼리그(EFL)의 카라바오컵 8강 대진 추첨 결과 아스널-토트넘, 첼시-본머스, 미들즈브러-버튼 알비온, 레스터시티 혹은 사우샘프턴-맨체스터 시티의 경기가 확정됐다.
가장 주목받는 매치는 아스널과 토트넘의 '북런던 더비'다. 지난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와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한 손흥민이 토트넘의 최대 라이벌인 아스널을 상대로도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첼시와 본머스는 프리미어리그 클럽 간 맞대결을 펼친다. 미들즈브러와 버튼은 각각 2부, 3부리그를 대표해 컵 대회를 치른다.
맨시티의 맞상대가 될 팀을 가리는 레스터시티와 사우샘프턴의 경기는 예정보다 늦게 치러진다. 당초 양 팀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경기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레스터시티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 구단주가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하면서 연기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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