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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락' 김성오, 스틸만으로도 강렬함 뿜어내는 이형사
작성 : 2018년 11월 02일(금) 11:25

김성오 / 사진=영화 '도어락'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김성오가 형사로 분했다.

영화 '도어락'(감독 이권·제작 영화사 피어나) 측이 극 중 이형사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김성오 스틸을 2일 공개했다.

'도어락'은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현실공포 스릴러 영화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연기파 배우 김성오는 영화 '아저씨'에서 강렬하면서도 개성있는 연기로 충무로에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후 '반창꼬',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등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 '백희가 돌아왔다', '시크릿 가든' 등 코믹함과 악랄함을 넘나들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김성오는 이번 작품에서 낯선 자의 침입 흔적을 추적하는 이형사 역으로 분했다.

김성오가 맡은 이형사는 혼자 사는 집에 누군가 침입하려는 것 같다는 경민의 진술을 처음에는 의심하지만,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해나가면서 점차 그녀를 보호하고 낯선 자를 추적하는 인물이다. 특히 단순히 사건의 진실을 드러내기 위해 움직이는 기능적인 인물이 아닌, 사건이 진행 됨에 따라 감정의 변화를 일으키는 입체적인 인물의 디테일한 감정선을 리얼하게 표현했단 평가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도 김성오는 강렬하게 번뜩이는 눈빛과 사건을 추적하는 집요한 형사의 이미지를 대번에 드러낸다.

김성오는 "시나리오를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작품을 선택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춘 공효진은 "연기하는 모습을 보며 베테랑 배우다운 노련미가 느껴졌다. '도어락'에서 작품의 긴장감을 쥐락펴락 하는 역할을 완벽하게 해줬다"며 극찬했다. 12월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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