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강정호를 붙잡아야 한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강정호와 다시 계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2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강정호, 조시 해리슨과 재계약해야 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피츠버그와 강정호는 2015시즌을 앞두고 4+1년 계약을 했다. 이 가운데 4년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됐으며, 피츠버그는 강정호에 대한 550만 달러의 클럽 옵션 1년 계약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강정호는 FA 자격을 얻게 됐다.
그러나 강정호와 피츠버그가 '결별'한다고 단정 지을 수 없다. 피츠버그가 550만 달러보다 적은 금액에 강정호와 계약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피츠버그가 강정호와 해리슨에 대한 옵션을 행사하지 않은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면서도 "피츠버그는 이들을 더 작은 규모의 계약으로 붙잡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정호는 최근 필드 바깥에서의 사고와 부상으로 안좋은 기록을 가리고 있다"면서도 "위험이 수반되는 반면, 엄청난 보상을 가져올 잠재력도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피츠버그가 550만 달러 이하의 연봉으로 30홈런, 100타점의 잠재력을 가진 선수를 찾는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 강정호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오프시즌 동안 몸 상태를 끌어 올린다면 30홈런-100타점의 선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정호는 올 시즌 정규시즌 종료 직전 빅리그에 복귀해 3경기에서 타율 0.333(6타수 2안타)을 기록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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