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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득점 1위' 아자르, 주말 복귀 예상…'부상 회복 축포' 터뜨리나
작성 : 2018년 11월 02일(금) 09:33

에당 아자르 / 사진=첼시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부상으로 3경기에 결장했던 에당 아자르가 오는 주말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이후 치러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 카라바오컵까지 총 3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아자르는 오는 4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런던 더비에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의 지속적인 구애를 받으며 이적설의 주인공이 돼왔다. 어수선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개막 후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 출전, 7골을 몰아쳐 팀 내 득점 1위는 물론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1위까지 올라 흔들림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부상 때문에 똑같이 7골을 넣어 공동 1위에 오른 오바메양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점을 감안하면 리그 전체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셈이다.

아자르가 3경기에 결장했지만 첼시의 무패 행진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첼시는 유로파리그 바테 보리소프전에서 3-1 승리를 거뒀고, 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는 번리를 무려 4-0으로 대파했다. 더비 카운티와의 카라바오컵 맞대결에서도 행운의 자책골로 2득점을 챙기며 3-2로 승리, 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에서 2번째로 높은 득점, 3번째로 낮은 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도 보여줘 첼시 팬들에 기쁨의 나날을 선사하는 중이다.

현 상황도 좋지만, 첼시의 주 득점원인 아자르의 합류는 '금상첨화'다.

첼시의 지안프랑코 졸라 코치는 "아자르가 주말쯤에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주말 복귀를 예상하는 동시에 "그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아자르가 회복해서)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첼시의 홈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치러지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11라운드 경기는 오는 4일 오후 12시 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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