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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탐슨' 골든스테이트, 연승 도전…상대는 '늑대 군단' 미네소타
작성 : 2018년 11월 02일(금) 09:26

사진=NBA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서부 컨퍼런스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스플래시 브라더스'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탐슨을 앞세운 골든스테이트는 3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경기에서 '늑대 군단'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한다.

골든스테이트는 덴버에게 일격을 맞았지만 이후 컨디션을 되찾으며 6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카고 불스전에서 본인들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줬다. 특히 탐슨은 3점슛을 14개나 넣으며 NBA 한 경기 최다 3점슛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까지 겪던 외곽포 부진을 시카고전에서 말끔히 씻어냈기에 더욱 그 의미가 깊었다.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의 주목할 지표는 바로 어시스트다. 지난 뉴올리언즈전까지 골든스테이트는 경기당 30.7 어시스트를 달성했는데 이는 NBA 30개 팀 중 독보적으로 높은 수치다. 2위와의 차이도 꽤 크다. 커리, 탐슨, 케빈 듀란트, 드레이먼드 그린 등 황금 전사들이 서로를 믿고 의지하면서 경기를 펼친다는 뜻이다.

골든스테이트에 커리와 탐슨이 있다면, 미네소타엔 지미 버틀러와 데릭 로즈가 있다. 버틀러는 지난 유타전에선 결장했지만, 다가오는 골든스테이트전은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언론 'ESPN'도 "버틀러가 골든스테이트전에서 뛴다"고 밝히며 그의 활약을 예고했다. 또한 'MVP 출신' 로즈의 최근 득점력도 돋보인다. 지난 유타전에서 로즈는 본인의 커리어 하이인 50득점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바 있다.

골든스테이트의 홈구장인 오라클 아레나는 '원정팀의 무덤'으로 유명하다. 커리와 탐슨을 앞세운 골든스테이트가 홈에서 연승을 이어갈지, 버틀러와 로즈를 내건 미네소타가 원정 부담을 딛고 승리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번 경기는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2(SPOTV2)에서 시청할 수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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