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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 맨유, 본머스와 '승점 6점' 걸고 한 판 승부 벌인다
작성 : 2018년 11월 01일(목) 10:42

사진=스포티비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다소 어색한 순위에 위치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본머스가 한판승부를 펼친다.

맨유는 오는 3일 오후 9시 2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본머스를 상대한다. 맨유는 5승2무3패(승점 17)로 8위에, 본머스는 6승2무2패(승점 20)로 6위에 위치해 있다.

맨유는 수비진의 약세로 리그 중위권 랭크돼 있다. 10라운드까지 17실점한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골을 허용한 팀이다. 클린시트도 단 1경기에 그친다. 수비 불안 요소를 극복하지 못하면 이변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 그나마 앙토니 마시알의 활약과 함께 리그 3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다. 마샬은 10라운드 파워랭킹 1위에 뽑히기도 했고, 조세 무리뉴 감독도 "모든 부분에서 발전했다"며 그를 극찬했다.

반면 본머스의 최근 기세는 하늘을 찌른다. 본머스는 리그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BIG 6' 도약에 성공했다. 심지어 무패 기간 동안 9득점 1실점이라는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선보였고, 4경기를 무실점으로 치러냈다. 아직 리그의 약 1/3만 진행됐지만 이대로라면 지난 시즌 7위를 차지한 번리처럼 돌풍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다. 주목할 선수는 칼럼 윌슨과 조슈아 킹이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9골을 합작한 윌슨과 킹은 본머스 리그 득점의 약 절반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킹은 BBC 선정 8라운드 이주의 팀에 선정되며 본인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양 팀의 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은 4승1무로 맨유가 압도하고 있다. 두 팀의 경기는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그리고 스포티비2(SPOTV2)에서 시청 가능하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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