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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궐' 장동건x현빈, 싱가포르 열광케한 글로벌 정킷 현장 '어마무시'
작성 : 2018년 11월 01일(목) 10:27

영화 '창궐' 싱가포르 정킷 현장 / 사진=NEW 제공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야귀 액션 블록버스터 '창궐'이 뜨거운 해외반응을 이끌어냈다.

영화 '창궐'(감독 김성훈·제작 리양필름) 측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글로벌 정킷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 영화다.

지난 10월 30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전 세계 외신 기자들과 함께하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진행된 '창궐'의 글로벌 정킷은 6개국 약 150여 명의 취재진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확인케했다.

'창궐'의 주역 현빈과 장동건은 "글로벌 정킷으로 여러분들을 뵐 수 있어 반갑", "여행으로 종종 오던 곳을 글로벌 정킷으로 오니 감회가 새롭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빈은 장동건과의 호흡에 대해 "작업하며 친해지긴 쉽지만 친한 선배와 같이 작업하는 건 드문 일이다. 워낙 믿고 의지하는 사이기 때문에 서로 힘을 받으며 촬영했다"고 밝혔다.

절대악으로 분한 장동건은 "평소에 잘 꺼내지 않는 감정을 연기로 표현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악역 연기를 할 때 재미를 느낀다"고 말해 흥미를 자아냈다. 김성훈 감독은 '창궐'에 대해 "동양적인 힘과 선이 살아있는 액션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뜨거운 취재열기에 이어 '창궐' 팀은 싱가포르 최대 컴플렉스몰 중 하나인 선텍시티몰(Suntec City Mall)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해당 레드카펫 행사에는 약 2500여 명의 관객들이 광장 입장로부터 3층까지 가득 채우며열광적인 환호를 보냈다.

이에 화답하듯 현빈과 장동건은 약 1시간 동안 '셀카'는 물론, 악수, 포옹, 사인 등 역대급 팬서비스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후 RWS 극장(Resort World Sentosa Theatre) 로비에서도 관객들과의 짧은 만남 이후 갈라 프리미어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1200석이 꽉 찬 무대인사에서 열광적인 해외팬들의 환대를 맞이한 김성훈 감독은 "이처럼 뜨겁게 환영해주시니 정말 감사하다. '창궐2'를 찍을 수 있을 거 같은데 왜 카메라를 안 가져왔는지 모르겠다"고 감격했다.

이처럼 글로벌 정킷에 참여하며 싱가포르를 들썩이게 만든 영화 '창궐'은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개봉을 필두로 국내와 더불어 글로벌 흥행을 주도할 예정이다. '창궐'의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콩의 총괄 배급을 맡고 있는 클로버필름의 임텍 대표는 "조선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케일 큰 야귀액션이 '창궐'만의 매력이다. 글로벌 정킷을 통해 특색있는 야귀액션에 열광할 준비를 마쳤다"고 극찬했다.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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