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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 1997년 공기 담아낸 아날로그 감성 포스터
작성 : 2018년 11월 01일(목) 09:48

'국가부도의 날' / 사진=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1997년,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기는 '국가부도의 날' 포스터가 공개됐다.

1일 공개된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제작 영화사 집)의 아날로그 감성 포스터에는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1997년 경제위기에 얽힌 다양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듯 빈티지한 색감과 오른쪽 하단에 찍힌 날짜는 90년대 특유의 감성을 자극하며 1997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위기에 투자하는 금융맨 윤정학(유아인)과 작은 공장의 사장이자 평범한 가장 갑수(허준호)의 모습을 비롯해 최악의 국가부도 상황을 막으려 팀원들과 고군분투하는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김혜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밖에도 기자들 앞에 선 재정국 차관(조우진), 협상을 체결하는 IMF 총재(뱅상 카셀)의 스틸은 당시의 긴박했던 분위기를 전하며, 예고 없이 찾아온 1997년 최대의 경제 위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90년대 감성을 완벽하게 재현한 '국가부도의 날'은 각기 다른 기억으로 내재된 1997년을 새롭게 환기시키며 1997년을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보다 젊은 세대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11월 28일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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