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휴식 후 골' 손흥민, 상승 기류 탈까
작성 : 2018년 11월 01일(목) 09:32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손흥민이 꿀맛 휴식 후 시즌 마수걸이 골과 멀티골을 터트렸다. 몰아치기에 능한 손흥민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토트넘은 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8-2019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16강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부터 힘겨운 일정을 이어왔다. 프리미어리그 종료 이후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섰고, 소속팀 토트넘에 복귀해 프리시즌 경기와 개막전에 출전한 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소화했다. 휴식기 없이 많은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혹사 논란에 휩싸였고, 스스로도 "힘들다"라고 토로할 만큼 빡빡하게 경기를 뛰었다.

소속팀 복귀 후에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관리 속에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휴식과 출전을 반복하며 최적의 몸상태를 찾았고, 웨스트햄전에서 시즌 첫 골과 멀티골을 터트리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손흥민의 시즌 첫 골은 토트넘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11월 11일까지 10일간 3경기를 치른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 컨디션을 회복한 손흥민이 특유의 몰아치기로 토트넘과 동반 상승세를 이어갈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