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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발렌시아 1군 공식전 데뷔,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작성 : 2018년 11월 01일(목) 09:04

이강인 / 사진=이강인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1군 공식경기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강인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사라고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델 라 로마레다에서 펼쳐진 2018-2019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전 에브로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83분 동안 활약해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강인이 17세 253일의 나이로 발렌시아 1군 공식경기에 출전했다. 이강인은 볼 키핑에 있어 뛰어난 능력을 보였고, 적재적소에 패스를 뿌리는 등 발렌시아 공격에 활기를 넣었다. 후반 10분에는 미나로부터 패스를 넘겨받아 날린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경기 종료 후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이강인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두 골을 넣은 산티 미나와 같은 수치다. '아스'는 미나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매겼다.

이강인은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발렌시아에서 1군 공식경기에 데뷔할 수 있어서 그리고 팀이 승리해서 자랑스럽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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