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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253일' 이강인, 한국인 최연소 유럽 1군 데뷔
작성 : 2018년 10월 31일(수) 09:51

이강인 / 사진= 발렌시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이강인이 17세 253일의 나이로 유럽 1군 무대 그라운드를 밟았다. 유럽에 진출했던 한국 선수들 중 최연소 기록이다.

발렌시아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사라고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델 라 로마레다에서 열리는 2018-2019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전에서 CD에브로(3부리그)에 2-1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기다리던 1군 데뷔전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해 골대를 맞추는 등 83분 간 활약했다.

2001년 2월 19일생인 이강인은 만 17세 253일(현지시간 기준)의 나이로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르며 남태희(알두하일)가 가지고 있던 최연소 데뷔 기록을 새로 썼다.

남태희는 지난 2009년 8월 발랑시엔FC 소속으로 18세 36일의 나이에 프랑스 리그앙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이강인은 이 기록과 함께 발렌시아 외국인 선수 최연소 데뷔 기록도 다시 썼으며, 아시아인 최초로 발렌시아 1군 무대에 데비하는 기록도 함께 가지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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