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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데뷔' 이강인, 발렌시아 외국인 최연소 1군 데뷔 기록
작성 : 2018년 10월 31일(수) 09:26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발렌시아 이강인의 1군 데뷔가 발렌시아 역사에 남는다. 이강인이 아시아인 최초의 발렌시아 1군 무데 데뷔에 이어 발렌시아의 외국인 최연소 1군 데뷔 기록도 세웠다.

발렌시아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사라고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델 라 로마레다에서 열리는 2018-2019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전에서 CD에브로(3부리그)에 2-1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기다리던 1군 데뷔전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해 83분을 활약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 출전으로 발렌시아 구단 역사에 남게 됐다. 발렌시아가 창단한 1919년 이래 1군 무대에 아시아인이 공식적으로 데뷔전을 치르는 것은 이강인이 처음이었다. 아시아인으로 발렌시아에 첫 발자취를 남긴 것.

외국인 선수들 중에서도 최연소로 데뷔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강인은 17세 253일의 나이로 1군 무대에 올랐다. 기존 기록은 모모 시소코(프랑스)가 가지고 있던 18세 220일이 최연소 기록이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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