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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발렌시아 1군 데뷔전서 83분 활약…발렌시아, 에브로에 2-1 승
작성 : 2018년 10월 31일(수) 08:59

이강인 / 사진= 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슈퍼 유망주' 이강인(발렌시아)이 발렌시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발렌시아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사라고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델 라 로마레다에서 열리는 2018-2019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전에서 CD에브로(3부리그)에 2-1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기다리던 1군 데뷔전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해 83분을 활약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의 프리시즌 스쿼드에 포함돼 바이엘 레버쿠젠과 홈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1군 코치진에게 눈도장을 받은 이강인은 지난 29일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의 부름을 받고 국왕컵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기대대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83분간 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좋은 패스들을 선보였고, 후반전에 골대를 맞추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의 발렌시아 1군 데뷔는 팀 역사에도 남게 됐다. 발렌시아가 창단한 1919년 이래 1군 무대에 아시아인이 공식적으로 데뷔전을 치르는 것은 이강인이 최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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