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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이강인, 사진찍는 법 몰라 어리둥절…"이거 굉장히 어렵다"
작성 : 2018년 10월 31일(수) 01:22

이강인 / 사진=발렌시아 공식 SNS 계정 캡쳐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스페인 코파 델 레이 1군 명단에 소집된 이강인(발렌시아)이 경기를 앞두고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강인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발렌시아가 발표한 코파 델 레이(국왕컵) 소집명단에 케빈 가메이로, 산티 미나, 카를로스 솔레르 등 유수의 1군 주전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발렌시아는 31일 스페인 사라고사 에스타디오 델 라 로마레다에서 에브로와 국왕컵 32강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출연한 동영상을 한 편 게재했다. 영상 속 이강인은 카메라 다루는 법을 몰라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며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강인은 카메라를 두고 "굉장히 높은 수준"이라면서 "이거 어떻게 찍는건지 잘 모르겠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팀 동료를 향해 "어제 경기에 대해서 아무거나 말해봐"라고 말하는 등 장난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발렌시아는 "강인, 넌 매일매일 우리를 놀라게 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강인이 이날 국왕컵 32강에 출전할 경우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발렌시아 1군 무대 공식 데뷔전을 갖게 된다. 발렌시아는 지난 1919년 창단된 이래 단 한 명의 아시아인도 1군 무대에 올라간 적이 없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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