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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여자농구, 호주에 63-62 승리…2019 농구월드컵 진출권 획득
작성 : 2018년 10월 30일(화) 18:31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한국 18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이 ‘강호’ 호주를 제압하며 U-19 월드컵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8 여자농구대표팀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인도 벵갈로르 스리 칸티라바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국제농국연맹(FIBA) U-18 아시아여자농구챔피언십 디비전A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호주에 63-6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A조 1위로 4강에 진출하게 된 한국은 오는 2019년 태국에서 열리는 U-19 농구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소희(G, 인성여고)가 풀타임 출전하며 21득점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주장' 박지현(F, 숭의여고)도 18득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경기 시작과 함께 줄곧 리드를 지키며 전반을 27-18로 마친 한국은 4쿼터 막판 호주의 거센 추격에 잠시 리드를 빼앗겼다. 그러나 경기 종료 8초전 터진 이해란(C, 수피아여중)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호주를 격침시켰다.

대만과 인도네시아를 완파한 한국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 3연승을 달리며 조1위로 4강에 진출해 오는 11월 2일 B조 2위-A조 3위 경기 승자와 결승티켓을 놓고 다툰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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