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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정우영, 컵대회 출전 가능성 'UP'…1군 데뷔전 치를까
작성 : 2018년 10월 30일(화) 08:04

이강인 / 사진=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발렌시아)과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에게 1군 데뷔 기회가 찾아왔다.

발렌시아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31일 펼쳐지는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 에브로(3부리그)전에 나설 18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케빈 가메이로, 산티 미나 등 발렌시아 주축 선수들과 함께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올 여름 발렌시아와 재계약한 이강인은 프리시즌 동안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경기에 나서며 기량을 끌어 올렸다. 시즌이 개막한 후에는 메스타야(2군) 경기에 나서며 1군의 부름을 기다렸다.

만약 이강인이 에브로전에서 그라운드를 밟는다면, 처음으로 1군 공식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정우영 역시 컵대회 출전을 노리고 있다.

뮌헨은 31일 뢰딩하우젠(4부리그)을 상대로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뮌헨은 정우영 등 유망주들을 1군 훈련에 합류시켰다. 1군 멤버들과 유망주들을 섞어 뢰딩하우젠 출전 명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정우영은 프리시즌 동안 1군 멤버들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지만, 1군 공식 경기에는 나선 적이 없다. 만약 뢰딩하우젠전에 출전한다면 1군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이강인과 정우영이 주중 컵대회를 통해 1군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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