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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 선수단, 비차이 구단주 사망에 추모 메시지
작성 : 2018년 10월 29일(월) 15:00

레스터 시티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 구단주 / 사진= 윌프레드 은디디 트위터 캡쳐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레스터 시티 주요 선수들이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 구단주의 사망에 애도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레스터 시티는 29일(한국시간) 비차이 구단주 등 헬기에 탑승했던 5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비차이 구단주는 지난 27일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와 웨스트햄의 2018-2019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를 관전한 후 헬기로 경기장을 빠져나왔으나 헬기가 추락하며 사망했다. 레스터 경찰은 비차이 구단주와 그의 지인 2명, 헬기 조종사 등 총 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레스터 시티의 핵심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자신의 SNS를 통해 "비차이 구단주는 나에게 레전드였고, 가장 큰 심장을 가진 레스터 시티의 영혼이었다. 그간 나와 내 가족, 구단에게 베풀었던 것에 감사함을 전한다. 진실로 그를 그리워할 것이다. 편히 잠들기를 바란다"라며 그를 추모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로 맹활약했더 해리 매과이어 역시 "어떤 말로도 내 기분을 표현할 수 없다. 모두가 훌륭했던 당신을 그리워 할 것이다. 당신의 지원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

윌프레드 은디디도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한 당신에게 감사를 전한다. 항상 팀에 용기를 불어 넣었고, 월드컵에서도 나를 지켜봤다"라며 그가 보여준 관심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 외에도 벤 칠웰, 켈레치 이헤아나초, 빈센트 이보라 등 대부분의 레스터 시티 선수단이 비차이 구단주를 향한 추모의 마음을 드러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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