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라다멜 팔카오의 결승골에 힘입은 AS모나코가 아스날에 1-0 승리를 거뒀다.

AS모나코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4 에미레이츠컵에서 아스날에 1-0으로 승리했다.

AS모나코는 전반 37분 주앙 무티뉴의 프리킥을 팔카오가 날카로운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선취골을 뽑았다. 이후 아스날의 파상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AS모나코는 1-0 짜릿한 신승을 거뒀다.

2012-2013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AS모나코로 이적한 팔카오는 지난 시즌 리그 경기 도중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6개월간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꿈에 그리던 월드컵 출전 역시 무산됐으며, 콜롬비아가 8강에 오르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러나 팔카오는 부상 복귀 이후 치른 프리시즌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올 시즌 부활을 예고했다.

한편 에미레이츠컵 우승은 발렌시아가 차지했다. 아스날은 2위에 올랐으며, AS모나코와 벤피카가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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