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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조절한 손흥민, 맨시티전서 1호골 '정조준'
작성 : 2018년 10월 29일(월) 10:50

손흥민/ 사진=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꿀 같은 휴식과 함께 살아난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전 득점을 노린다.

토트넘은 오는 30일 오전 4시 5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018-2019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정조준한다.

지난 시즌 종료 후 2018 러시아 월드컵,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A매치 등 강행군을 이어왔던 손흥민은 혹사 논란에 대해 "힘들다"라고 솔직하게 표현한 바 있다.

이후 손흥민은 지난 20일 웨스트햄전에서 결장하며 꿀 같은 휴식을 취했다. 재충전을 마친 손흥민은 이어진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에인트호번과의 대결에서 선발 출전하여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였다. 득점만 아쉽게 실패했을 뿐, 드리블 돌파와 유효슈팅에서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줬다.

이제 손흥민은 '최강' 맨시티를 상대한다. 작년 1월 맨시티전에서 교체 투입돼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던 손흥민은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점골을 넣어 특별한 기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다가오는 맨시티전에서 손흥민이 시즌 1호골을 터뜨리며 팀에 또다시 기여할 수 있을까.

리그 무패 행진을 걷고 있는 맨시티는 26골을 넣는 동안 단 3실점에 그치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을 뽐내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경기장에서 매번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은 '찬스 메이킹'이다. 지난 24일 샤흐타르전에서 이는 여과 없이 드러나며 3대0 대승을 기록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최고"였다는 찬사까지 밝힐 정도였다.

토트넘과 맨시티의 승점 차이는 단 2점.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양 팀의 리그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충전을 끝낸 손흥민이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상대로 시즌 1호골을 기록할 수 있을까.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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