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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레스터 시티 구단주 사망에 "레스터의 영혼, 편히 쉬시길"
작성 : 2018년 10월 29일(월) 09:53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레스터 시티의 간판 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 구단주의 사망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레스터 시티는 29일(한국시간) 비차이 구단주 등 헬기에 탑승했던 5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비차이 구단주는 지난 27일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와 웨스트햄의 2018-2019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를 관전한 후 헬기로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그러나 헬기는 이륙 직후 문제가 생겼고, 경기장 인근 주차장에 추락했다. 당시 비차이 구단주와 함께 그의 딸들이 타고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레스터 경찰은 비차이 구단주와 그의 지인 2명, 헬기 조종사 등 총 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레스터 시티의 공격수 바디는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비차이 구단주는 나에게 레전드였고, 가장 큰 심장을 가진 레스터 시티의 영혼이었다. 그간 나와 내 가족, 구단에게 베풀었던 것에 감사함을 전한다. 진실로 그를 그리워할 것이다. 편히 잠들기를 바란다"라고 비차이 구단주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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