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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러 나바스, 레알 마드리드 입단…5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입단식
작성 : 2014년 08월 04일(월) 07:53

▲몸을 날리며 그리스의 슛을 막아내는 코스타리카의 나바스 골키퍼(사진:SBS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코스타리카의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 돌풍을 이끈 케일러(27) 나바스가 레알 마드리드행을 확정지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바스의 영입을 발표했다. 공식 계약기간은 6년이며, 5일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입단식이 치러진다.

나바스는 레반테의 돌풍을 이끌며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골키퍼 가운데 한 명으로 성장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코스타리카 치른 5경기에 모두 선발출전해 팀을 사상 첫 8강 진출로 이끌었다. 특히 그리스와의 16강전에서는 승부차기에서 잇단 선방쇼를 펼쳐 세계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나바스의 영입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진에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는 이케르 카시야스와 디에고 로페즈가 버티고 있다. 여기에 나바스까지 가세함에 따라 한 명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현지 언론은 로페즈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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