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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68분' 함부르크, 수적 열세에도 마그데부르크 제압…1위 질주
작성 : 2018년 10월 27일(토) 08:57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황희찬(함부르크)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팀은 수적 열세에도 값진 승리를 챙겼다.

황희찬의 함부르크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의 MDCC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2 11라운드 마그데부르크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함부르크는 6승3무2패(승점 21)로 1위를 달렸다.

이날 황희찬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려 68분 간 그라운드를 누빈 뒤 후반 23분 바케리 자타와 교체아웃됐다. 황희찬은 전반 29분 아론 훈트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수비에 막히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전 내내 마그데부르크를 몰아붙인 함부르크는 후반 위기를 맡았다. 함부르크는 후반 8분 다비드 베이츠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다.

하지만 함부르크는 이날 경기 선취골이자 결승골을 뽑는데 성공했다. 함부르크는 후반 32분 피에르-미헬 라소가의 로빙패스를 받은 칼레드 나레이가 상대 골망을 가르며 리드를 잡았다.

결국 끝까지 리드를 지킨 함부르크는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경기는 함부르크의 1-0 승리로 끝났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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