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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속 퀸 플레이리스트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
작성 : 2018년 10월 26일(금) 14:34

'보헤미안 랩소디' 플레이리스트 / 사진=20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퀸의 명곡으로 전율을 선사한다.

26일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에 등장하는 퀸의 음악 플레이리스트와 곡의 탄생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공개된 영화 속 플레이 리스트에는 러닝타임의 처음과 끝을 가득 채울 퀸의 명곡들이 눈에 띈다. 펑크록으로 그루브를 느끼며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어나더 원 바이츠 더 더스트(Another One Bites the Dust)'부터 프레디 머큐리의 클래식한 창법과 환상적인 연주,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사랑을 받은 '썸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 떼창을 유발하는 '위 아 더 챔피언스(We Are The Champions)' '위 윌 록 유(We Will Rock You)'까지 다채로운 곡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는 특유의 오페라 파트가 완성되기까지 70시간 이상이 걸렸으며 대서사적인 곡의 분위기를 위해 180개의 겹녹음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명곡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Love of My Life)'는 프레디 머큐리의 소울메이트이자 영원한 뮤즈인 메리 오스틴을 향한 마음으로 완성시켰으며, 생전에 프레디 머큐리가 유일하게 신뢰했던 그에게 선물한 곡이다. 이에 메리 오스틴 역을 맡은 루시 보인턴은 영화 속 프레디 머큐리와 그의 관계에 대해 "서로에 대한 믿음과 격려가 정말 아름답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서로의 균형을 맞춰준다"고 밝혀 기대를 더했다.

이 외에도 '보헤미안 랩소디'에는 '위 윌 록 유' '썸바디 투 러브' 등 퀸 멤버들이 작사, 작곡한 명곡들의 탄생 비하인드까지 담겨 있어 볼 거리와 들을 거리를 풍성하게 선사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듣고 부르는 명곡 탄생 비하인드 담긴 영화에 관객들의 궁금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퀸의 20여 곡 이상의 명곡과 강렬한 무대 퍼포먼스로 가득 채울 '보헤미안 랩소디'는 현재 영화 속 OST가 온라인으로 공개됐으며, 다음 주에는 오프라인 음반으로 발매된다. 31일 개봉.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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