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홍상수 영화감독의 신작이자 22번째 장편 영화 '풀잎들'이 관객을 찾아왔다.

'풀잎들'(감독 홍상수 · 제작 전원사)은 오늘(25일) 개봉함과 동시에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컬러 사진 속에는 배우들과 이야기 나누는 홍상수 감독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가을, 북촌의 골목에서 촬영한 영화 '풀잎들'은 홍상수 감독과 오랜 호흡을 맞춰온 김형구 촬영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민희, 정진영, 기주봉, 서영화, 김새벽, 안재홍, 공민정 등 홍상수 사단이 앙상블 연기를 선보이는 작품이다.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의 문을 여는 첫 작품으로 공개된 '풀잎들'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돼 3차례 상영 모두 객석을 가득 채운 바 있다.

한편, '풀잎들'은 25일 개봉,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또한 2차례의 GV(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해 배우들이 직접 '풀잎들'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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